1976북경닭날개구이
카테고리 : 중식당모든내용은 이글의 등록싯점기준이므로 오늘과 다를수 있슴
블로그 리뷰
한동안 뻔질나게 저녁에 들려서 간단하게 한잔하던 집이었는데, 반주를 주로하고 나서는 자주 못가는 집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사장님이랑 눈이 마주쳐서 인사를 나누고, 입장합니다... 혼술하기에도 메뉴들이 무리가 없는 스타일이고, 동안의 비법이 궁금한 사장님도...
단골집이 있다는 것은 아무리 집술을 좋아하는 자에게도 안식처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양도 작은 독거남 주제에 업장에서 안주 한개 시키고, 두어시간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내돈 내고 먹으면서도 은근 눈치? 신경이 쓰입니다... 눈치 안주는 초동안의 여사장님 ...
오랜만에 대림역 차이나타운을 찾아가봤습니다. 토요일 밤의 대림역이었는데 가장 번화했던 12번 출구 쪽은 이상하게 활기가 죽은 모습이었어요. 잠시 걸으며 구경하다 블로그이웃이신 대청마루님의 단골집이 떠올라 전화로 영업여부를 확인하고 큰길을 건넜습니다. 간판에는 한자로 북...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취향은 명확한 편입니다...그러나 많이 먹지도 못하니 애매한 자입니다... 술은 좋아하지만, 안주에 대한 욕망이 그리 강한 편은 또 아니니, 무안주욕자에 가깝습니다...안주는 거들뿐...한잔 땡기는데, 딱히 안주꺼리를 만들기 귀찮을 때는...
병원 좀 다니고 시술 이후, 일정 기간 금주한 후에 술만을 목적으로한 음주는 줄었습니다...밥이랑 같이 반주하는 패턴으로 고착화가 된듯도 합니다... 오랫만에 동네에서 한잔하는 닭날개집에 들려봅니다... 오랫만에 들리니 앞부분의 난간이 있던 공간의 철거가 이뤄졌습니다....
안주 양이 많지 않고, 혼술 손님도 반갑게 맞아주기에 어느덧 나름 단골이 된 닭날개구이집이 메뉴에 약간 변화를 준다길래, 24시영업하는 마트에 장보러 나왔다가 방문해봅니다... 얼마전에 지나다 보니 닥트공사하던걸 봤는데 현수막이 걸린걸 보니 새메뉴를 시작한 모양입니다....
올 한해를 돌이켜 제일 많이 들린 집이 어딜까 돌이켜 보니, 아마도 닭날개집인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맛이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집에서 가깝고 편한 분위기가 가장 큰 이유인듯 합니다... 신메뉴로 갈비살을 시작한다더니, 현수막도 걸려 있습니다...갈비살은 ...
출출은 한데 뭘 먹고 싶은지 모르겠던 날입니다...산책이나 하다가 출출해지면 어디든 들어가겠지 싶어서 일단 집을 나서봅니다... 돌아다니긴 했는데 뭐 마땅한게 떠오르지 않으니, 그냥 익숙한 곳을 들리게 됩니다...자주 들리니 입구샷을 자꾸 안찍습니다...전의 것을 재활...
넉넉한 산책을 하고 나니 목이 탑니다...동네 단골집에 들려서 목 좀 축이고 귀가하려 합니다... 생맥한잔에 해바라기씨로 갈증을 해소하면서 오징어튀김을 주문합니다... 오징어튀김(12,000원)이 나왔습니다...반건조 오징어튀김과 줄콩이 튀겨져 제공되었습니다... 주종...
개인적으로 풀을 안주삼아 술 마시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20세기쯤에는 벌이가 없는 학생이었으니, 김치나 츄파춥스 같은 것에도 마시긴 했습니다... 나이 먹으니 알콜은 꼭 단백질에 먹어주려고 애쓰지만, 배부른 날엔 좀 부담이 됩니다.. 이날의 한끼는 먹었...